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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4연패 탈출 선봉' 신인 이호재, K리그1 33라운드 MVP
      관리자 2023.12.27 15:03

    K리그2 32라운드 MVP는 부산 최준

    이호재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멀티 골로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4연패 탈출에 앞장선 신인 공격수 이호재(21)가 33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광주FC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포항의 3-2 승리를 이끈 이호재를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와의 경기에서 팀이 1-2로 끌려다니던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이호재는 후반 37분 임상협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동점 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 이수빈의 패스를 역전 결승 골로 연결했다.

    프로 데뷔 골과 멀티 골을 한 경기에서 기록하는 맹활약 덕에 이호재는 제르소(제주), 권창훈(수원)과 함께 3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리고 처음으로 라운드 MVP까지 거머쥐었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로는 임상협(포항),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김보경(전북)이, 수비수로는 설영우(울산), 김경재, 안현범(이상 제주)이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조현우(울산)가 가져갔다.

    이호재의 활약이 빛난 광주-포항전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베스트 팀은 수원FC를 3-0으로 제압하고 리그 선두를 지켜낸 울산 현대에 돌아갔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11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리그2에선 부산 아이파크의 최준이 32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최준은 3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부산의 2-1 승리로 이어진 역전 골을 넣었다.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대전하나시티즌-부천FC 경기(1-1 무), 베스트 팀은 2일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잡고 5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한 김천상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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