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류지현 LG 감독 "최선 다한 선수들 고마워…PS 잘 준비하겠다"
      관리자 2023.12.27 15:25
    주장 김현수 격려하는 류지현 감독
    주장 김현수 격려하는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아쉬움과 고마움, 그리고 결연한 의지를 한꺼번에 드러냈다.

    LG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끝난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2-4로 졌다.

    롯데를 반드시 꺾고, 공동 선두 kt wiz·삼성 라이온즈가 동시에 패해야 역전 1위를 노릴 수 있던 LG의 계획은 선결 조건이 어긋나면서 실패로 끝났다.

    류 감독은 경기 후 구단을 통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일 테고 그러나 어려운 일정에서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포스트시즌(PS)이 있는 만큼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4위 두산 베어스-5위 키움 히어로즈의 승자와 닷새 후 11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3전 2승제 준플레이오프(준PO)로 가을 야구를 시작한다.

    3년 연속 PS에 진출한 LG는 27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정복에 다시 도전한다.

    [email protect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타인의 저작물을 불법적으로 이용시 제재가 가해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하여 스누피는 책임이 없습니다.
스누피의 모든 게시물은 회원이 직접 게재한 것이며, 해당 게시물에 대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 또는 게시자에게 있습니다.

ⓒ Snoop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