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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제압하고 3연승
      관리자 2023.12.27 15:28

    토마스 14점·서명진 13점 4어시스트

    '격돌'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 차바위와 현대모비스 최진수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1.1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원정에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9-70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9위에서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8위(4승 6패)로 반 계단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한국가스공사와 시즌 전적을 1승 1패 동률로 맞췄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전에만 3점 9개를 폭발하며 48-3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한국가스공사가 전반에 3점 11개를 던져 하나도 못 넣는 동안 현대모비스는 18개를 던져 5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이대헌의 골밑 플레이를 앞세워 거센 추격에 들어갔다.

    서명진
    서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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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을 남기고는 전현우가 이날 한국가스공사의 첫 3점을 넣은 데 이어 현대모비스 최진수의 3점을 블록 해냈다.

    54-61, 7점 차까지 추격하면서 3쿼터를 마친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시작과 함께 클리프 알렉산더가 호쾌한 원핸드 덩크를 꽂고, 얼 클락으로부터 얻어낸 앤드 원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57-61, 4점 차까지 따라갔다.

    현대모비스는 4분여에 함지훈의 골밑 득점에 이은 앤드원 자유투로 70-62, 8점 차까지 달아나며 급한 불을 껐다.

    이어 2분여에는 서명진의 3점과 함지훈의 중거리 득점이 연달아 터져 격차가 12점으로 벌어지면서 현대모비스 쪽으로 승부의 추가 확 기울어졌다.

    현대모비스에서 라숀 토마스가 가장 많은 14점을 올린 가운데 국내 선수 중에서는 서명진이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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