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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GA 투어 대상 박상현이냐, 김주형이냐…시즌 최종전 7일 개막
      관리자 2023.12.27 15:28
    9월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
    9월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

    [K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이번 시즌 앞서 열린 대회까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70명, 상금 순위 상위 70명에 든 선수들만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우승자를 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 결과로 시즌 대상과 상금왕 등 주요 부문 1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대상 부문에서는 박상현(38)이 2위 김주형(19)에게 294.46포인트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1천점을 주기 때문에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대상 수상자가 정해진다.

    만일 박상현 또는 김주형이 우승하면 우승자가 대상 1위가 되고, 김주형이 단독 3위 이내에 들면서 박상현이 17위 이하로 내려가면 김주형이 1위에 오른다.

    김주형이 단독 8위 이내의 성적을 내지 못하면 박상현은 자신의 순위와 관계없이 대상 1위를 굳힐 수 있다.

    6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
    6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상금 부문도 이 대회가 끝나야 1위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현재 김주형이 6억3천493만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서요섭(25)이 5억3천661만원으로 추격 중이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억4천만원이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상금 7위 이태훈(31)까지도 우승하면 상금 1위가 될 수 있다.

    또 김주형이 우승하면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한다. 현재 코리안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18년 박상현의 7억9천만원이다.

    11번 홀 페어웨이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존'에 공이 떨어지면 해당 선수 명의로 LG 65인치 TV를 기부한다.

    또 2번과 8번, 13번과 17번 등 4개의 파 3홀에서는 홀인원이 나올 경우 LG 77인치 TV를 부상으로 지급한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www.lg-signature-playerschampionship.com)에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들에게 경품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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